[경남센터] 6월 3일은 농아인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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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006회 작성일 21-06-02 15:12본문
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입니다 ^^ !
6월 3일은 농아인의 날입니다.
농아인은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함께 뜻하는 말입니다.
6월 3일의 의미는 조선 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의 "6"월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이 합쳐진 숫자 입니다.
※ 또한 3은 농아인 사회의 가장 특징적인 '농아인', '수어', '농문화' 세 가지를 의미합니다.
청각장애인과 언어장애인을 대할 때 지켜야 할 상황별 에티켓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에티켓이란? 사람을 만날 때 지켜야 할 마음 가짐이나 몸 가짐, 예의범절을 이르는 말
1. 수어? 구화?
모든 청각 장애인이 수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의사소통 방법이 좋은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화통역사를 통해 대화를 할 경우 수화통역사가 아닌
청각 장애인을 보며 직접 이야기합니다.
2. 대화를 할 때
대화를 할 때 눈을 보면서 입모양과 발음을 정확하게 하고 필요하면 반복해서 말해줍니다.
표정이나 몸짓을 이용하면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대화할 때는 대화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여 상황을 공유하도록 합니다.
3. 메신저, 메모 적극 활용!
공지사항, 전달사항 등은 글로 써서 설명하거나 미리 게시판에 알려줍니다.
갑자기 상황이 변경되었을 때 바로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변경사항이 생겼을 경우에는 메신저, 메모 등을 통해 상황을 즉시 공유합니다.
4. 시각적 장치 마련
화장실 문에 ‘사용 중’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하는 등 시각적 장치들을 마련합니다.
필요한 소리(전화·팩스·노크 소리 등)를 진동 또는 불빛으로 알려주는 신호 장치를 설치하면
청각 장애인이 스스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언어장애인을 대할 때 지켜야 할 상황별 에티켓♡
1. 속도에 맞춰 대화해요
언어 장애인의 대화 속도는 비장애인만큼 빠르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할 때 얼굴,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2. 경청하고 있음을 알려요
언어 장애인이 천천히 오랫동안 이야기할 때 고개를 끄덕이는 등 말을 경청하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끝까지 기다려요
언어 장애는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음성을 통하여 표현하는 과정 중
어떤 부분의 이상으로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힘들어 보여도 언어 장애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끝마칠 때까지 기다립니다.
4.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활용해요
언어 장애인 역시 청각 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의사소통하는 방식이 다양합니다.
전화 통화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이메일, 메신저 등 다른 의사소통 방법을 활용합니다.
(내용 출처 :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