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장애인구…절반이 ‘6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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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556회 작성일 20-04-20 17:27본문
늙어가는 장애인구…절반이 ‘65세 이상’
복지부 통계 발표…37.1→42.3→48.3% 증가 추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0-04-20 09:05:40
2019년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1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4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가 2019년 등록장애인의 연령별·장애유형별·성별·장애정도별 등 주요 지표별 ’2019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1만 8000명(전체 인구 대비 5.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대(58만 2000명, 22.2%), 60대(58만 4000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9.3%, 70대 16.2%, 80대 21.6%)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등록장애인의 비율(151만 명, 57.8%)이 여성(110만 명, 42.2%)보다 높다.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122만 3000명, 46.7%), 청각(37만 7000명, 14.4%), 시각(25만 3000명, 9.7%), 뇌병변(25만 2000명, 9.6%)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뇌전증(7000명, 0.3%), 심장(5000명, 0.2%), 안면(3000명, 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만 명(37.6%),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3만 명(62.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60만 명(2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2000명(0.5%)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 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2010년 37.1%→2015년 42.3%→2019년 48.3%)하고 있어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8.5%), 청각(22.7%), 뇌병변(11.1%), 시각(10.2%), 신장(2.8%)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 증감추이를 보면, 지체장애(2010년 53.1%→2015년 51.5%→2019년 46.7%)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인 반면, 청각장애(2015년 10.1%→2019년 14.4%), 발달장애(2010년 7%→2015년 8.5%→2019년 9.2%), 신장장애(2010년 2.3%→2015년 3%→2019년 3.5%)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인에 비해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은 총 9만 7000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7.6%,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9.6%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2만 5669명, 26.3%), 80대(2만 1671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 장애인 수(2115명 ~2986명, 2.2~3.1%)가 가장 적다.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9.3%), 지체(15.0%), 뇌병변(14.6%), 신장(8.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 9653명(30.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6만 8046명(69.6%)이다.
신규 등록 장애인에 대한 연령별 세부 통계를 작성한 결과, 65세 이상 노년층이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의 57.6%(5만 6236명)에 해당하며, 장애유형별 비중은 청각(59.8%), 뇌병변(13.0%), 지체(11.1%) 장애 순이다.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 전체 장애인의 8.4%(8267명)로 지적(47.2%), 자폐성(16.9%), 언어(13.9%) 장애 순으로 발달장애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외 18세~64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은 34%(3만 3199명)로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24.5%), 뇌병변(18.3%), 신장(13.5%)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권병기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서비스 욕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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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019년 등록장애인의 연령별·장애유형별·성별·장애정도별 등 주요 지표별 ’2019년도 등록장애인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2019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1만 8000명(전체 인구 대비 5.1%)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70대(58만 2000명, 22.2%), 60대(58만 4000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60대 9.3%, 70대 16.2%, 80대 21.6%)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등록장애인의 비율(151만 명, 57.8%)이 여성(110만 명, 42.2%)보다 높다.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122만 3000명, 46.7%), 청각(37만 7000명, 14.4%), 시각(25만 3000명, 9.7%), 뇌병변(25만 2000명, 9.6%)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뇌전증(7000명, 0.3%), 심장(5000명, 0.2%), 안면(3000명, 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만 명(37.6%),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3만 명(62.4%)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60만 명(21.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만 2000명(0.5%)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 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2010년 37.1%→2015년 42.3%→2019년 48.3%)하고 있어 장애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8.5%), 청각(22.7%), 뇌병변(11.1%), 시각(10.2%), 신장(2.8%)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유형별 증감추이를 보면, 지체장애(2010년 53.1%→2015년 51.5%→2019년 46.7%)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인 반면, 청각장애(2015년 10.1%→2019년 14.4%), 발달장애(2010년 7%→2015년 8.5%→2019년 9.2%), 신장장애(2010년 2.3%→2015년 3%→2019년 3.5%)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인에 비해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은 총 9만 7000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7.6%,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9.6%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70대(2만 5669명, 26.3%), 80대(2만 1671명, 22.3%)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 장애인 수(2115명 ~2986명, 2.2~3.1%)가 가장 적다.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9.3%), 지체(15.0%), 뇌병변(14.6%), 신장(8.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정도별로 보면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만 9653명(30.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6만 8046명(69.6%)이다.
신규 등록 장애인에 대한 연령별 세부 통계를 작성한 결과, 65세 이상 노년층이 2019년 신규 등록 장애인의 57.6%(5만 6236명)에 해당하며, 장애유형별 비중은 청각(59.8%), 뇌병변(13.0%), 지체(11.1%) 장애 순이다.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 전체 장애인의 8.4%(8267명)로 지적(47.2%), 자폐성(16.9%), 언어(13.9%) 장애 순으로 발달장애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 외 18세~64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은 34%(3만 3199명)로 장애 유형별로는 지체(24.5%), 뇌병변(18.3%), 신장(13.5%)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권병기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서비스 욕구에 부합하는 적절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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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