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편견을 음악 선율로 극복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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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186회 작성일 20-10-28 15:41본문
제5회 전국 장애ㆍ비장애인 문화예술 경연제에서 `히든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대상을 받은 히든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국 장애ㆍ비장애인 문화예술 경연제
발달장애 `히든팀`, 경남 도지사상 수상
"장애는 불편할 뿐, 불가능은 없다"라는 닉 부이치치의 말처럼 장애를 딛고 기적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낸 팀이 있다.
지난 23일 에나누리 주관 제5회 전국 장애ㆍ비장애인 문화예술 경연제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히든팀이 대상인 `경남 도지사상`을 받았다.
경연제는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음악, 댄스부문의 영상을 비대면으로 접수받았고, 전국 50여 개의 팀이 참여해 경선을 치렀다.
대상을 수상한 히든팀은 신정순 단장이 이끌고 있는 신스 뮤직클래스의 팀으로 발달장애인 박준현(분성고3)ㆍ김강민(분성고3)ㆍ추선우(분성고1)ㆍ배서윤(분성중3) 군으로 구성됐다.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단원들의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장애인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한 실력을 가진 장애인팀, 비장애인팀을 이기고 장애인, 비장애인 전체 부분에서 연속 대상을 거머줬다.
장애인 부문 대상은 브솔복지재단 홍승재 외 15명이 받았고, 비장애인 부문 대상은 알고보니중창단 민희경 외 7명이 받았다.
히든팀은 "사회적 모든 편견을 이겨내고 학업에 포기하지 않으며 신 단장님의 가르침으로 이 수상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더 많은 재능기부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대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