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점자’ 압인된 신용카드 발급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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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1,938회 작성일 23-09-22 09:46본문
▲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모든 신용카드에 점자 압인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 더인디고 편집
- 모든 신용카드, 점자카드로 발급 가능
- 상품 안내장도 점자 압인…신청절차도 간소화
[더인디고 = 이용석 편집장]
내년부터 점자카드 발급이 한결 간편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여신협회·카드업권 등과 시각장애가 있는 시민들의 신용카드 사용 편의성을 위해 점자카드를 모든 카드상품으로 확대 발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대부분 카드사가 2-8개 정도의 카드상품으로 제한해 운영해 왔다. 이로 인해 시각장애가 있는 시민들이 원하는 카드상품이 있어도 점자카드로 발급받지 못했다. 다만, 하이패스 카드, 금속·나무 재질 카드 등 점자 압인이 곤란할 경우에는 제한될 수 있으며 발급·배송기간이 다소 길어질 수도 있다.
또한, 점자카드를 발급하면서 부가서비스 이용조건 등이 명시된 상품 안내장도 점자가 압인될 예정이며, 점자카드 신청 시 콜센터로 연결되는 첫 번째 단계에서 점자카드 발급 상담 메뉴로 바로 이동되거나 전용 전화번호가 신설될 예정이다.
점자카드 확대·발급, 점자 상품 안내장 제공 및 콜센터 이용절차 등은 내년(24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더인디고 yslee5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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