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격, '2024 파리패럴림픽' 출전 쿼터 1개 추가 총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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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039회 작성일 23-09-26 10:17본문
이명호, ‘리마 장애인사격세계선수권’ 은메달 획득 대표팀에 선사
본경기 첫날 박진호 R1 남자 개인전 금메달 등 총 4개 메달 획득
‘2023년 리마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R4(SH2,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 ‘2024년 파리패럴림픽’ 국가 쿼터 1개를 우리나라에 선사한 이명호 선수(사진 왼쪽 첫 번째).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대한민국 장애인사격 대표팀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 출전권인 국가 쿼터 1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국가별 최대 확보 가능 쿼터 12개 중 11개를 획득한 것으로 1개의 쿼터만 더 확보하면 전 종목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25일 대한장애인사격연맹(회장 문상필)에 따르면 대표팀은 ‘2023년 리마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 본경기 첫날인 지난 22일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총 54개국, 258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지난 19일 페루 리마에서 막이 올랐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선수 14명 임원 12명으로 2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본 경기 첫날 R1(10M 공기소총 남자) 개인전에서 박진호 선수(청주시청)가 금메달, 이장호 선수(청주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P3(25M 화약 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김정남(청주시청)‧박철(코오롱)‧조정두(코오롱) 선수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R4(SH2, 10M 공기소총 혼성) 경기에 출전한 이명호 선수는 254.2점을 기록, 0.4점 차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파리패럴림픽 국가 쿼터 1개를 우리나라에 선사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국가별 최대 확보 가능 쿼터 12개 중 10개를 획득한 상태였다.
연맹 문상필 회장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이 리마에서 경기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며 “14시간이라는 시차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어려웠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월드컵에 이어 알아인 세계선수권, 2023년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세계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이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욕심을 내본다”면서도 “무엇보다 우선할 것은 먼 타국에서 우리 선수단이 탈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고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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