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리 보장 ‘2022평창장애포럼’ 15~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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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218회 작성일 22-03-14 10:24본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2-03-11 15:46:37
▲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평창장애포럼’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한국장애포럼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평창장애포럼’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평창장애포럼은 패럴림픽을 기념하며 열리는 행사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한국장애포럼(KDF)은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유엔 인권규범 등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주요 화두인 가운데, 16일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진행되는 분임세션1에서는 교통약자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특별교통수단의 지역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와 예산반영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 발제자인 유럽자립생활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n Independent Living, ENIL)의 로라 알차우스카이테(Laura Alčiauskaitė)는 2020년부터 EU 장애인단체들이 유럽 주요 도시 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트립스 프로젝트(TRIPS Project)’를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다운 기획실장과 김용섭 강원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 회장이 참석,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미리 점검하고, 강원도 장애인 이동권 현황과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같은날인 16일에는 장애인의 노동권, 그중에서도 특히 그동안 ‘비경제활동인구'로 여겨지던 중증장애인의 일할 권리 및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권에 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영하 박사와 장애학궁리소 김도현 활동가가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대표 등이 자리한다.
또한 ’장애인 교육권‘, ’선택의정서-국가별 권고 이행 사례를 통해 본 한국에의 함의‘ 등의 주제로 각각 세션도 펼쳐진다.
이번 평창장애포럼에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21년 장애인 이동권 운동의 역사가 담긴 장애인 이동권 사진전을 진행하며, 소리책 만들기 이벤트, 무장애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포럼 윤종술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전쟁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가 위협받는 분위기 속에서 장애인의 권리 역시 주요 논의 테이블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번 평창장애포럼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의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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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장애포럼은 패럴림픽을 기념하며 열리는 행사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한국장애포럼(KDF)은 △이동권 △노동권 △교육권 △유엔 인권규범 등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장애인 이동권이 주요 화두인 가운데, 16일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진행되는 분임세션1에서는 교통약자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예측하고 강원도를 비롯한 특별교통수단의 지역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검토와 예산반영 방안을 모색한다.
해외 발제자인 유럽자립생활네트워크(European Network on Independent Living, ENIL)의 로라 알차우스카이테(Laura Alčiauskaitė)는 2020년부터 EU 장애인단체들이 유럽 주요 도시 내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트립스 프로젝트(TRIPS Project)’를 소개하고, 이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의 역할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연사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다운 기획실장과 김용섭 강원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협의회 회장이 참석,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개정에 따른 변화를 미리 점검하고, 강원도 장애인 이동권 현황과 개선 방안을 공유한다.
같은날인 16일에는 장애인의 노동권, 그중에서도 특히 그동안 ‘비경제활동인구'로 여겨지던 중증장애인의 일할 권리 및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권에 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영하 박사와 장애학궁리소 김도현 활동가가 발제를 맡고, 토론자로는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대표 등이 자리한다.
또한 ’장애인 교육권‘, ’선택의정서-국가별 권고 이행 사례를 통해 본 한국에의 함의‘ 등의 주제로 각각 세션도 펼쳐진다.
이번 평창장애포럼에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21년 장애인 이동권 운동의 역사가 담긴 장애인 이동권 사진전을 진행하며, 소리책 만들기 이벤트, 무장애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애포럼 윤종술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전쟁 등 사회적 소수자의 권리가 위협받는 분위기 속에서 장애인의 권리 역시 주요 논의 테이블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번 평창장애포럼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 의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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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