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메가다이렉트 보험사업부, 발달장애인 전성우 지점장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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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137회 작성일 23-02-21 16:08본문
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보험대리점 메가다이렉트를 통해 경남 창원에 보험사업부를 오픈했다. 특히 보험사업부는 발달장애인인 전성우 지점장이 맡는다고 전했다.
메가다이렉트 관계자는 “전성우 지점장은 발달장애인 고용 컨설팅을 통해 보험대리점 메가다이렉트에 취업했다.”며, “당시 사원이었던 전성우 지점장은 직업훈련에 놀랍도록 잘 적응해 수십 개의 글을 작성했고, 직업 이해도가 높은 전성우 사원을 정식 채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메가다이렉트에서는 전성우 지점장에게 보험 설계사가 되어 볼 것을 권유했으며, 보험 관련 책자와 문제지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또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촬영, 홈페이지 개설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맡은 일을 놓치지 않으면서 보험 공부를 병행했고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시험 모두 합격해 보험설계사가 됐다.
메가다이렉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모인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 보험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창원에 보험사업부를 오픈했다.
2018년 10월부터 보험 가입 시 장애 상태를 알릴 고지 의무에서 제외됐으며, 장애인 전용보험 이외의 보험에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달장애인은 보험의 F코드에 해당돼 보험 가입에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에 전문 보험 설계사와 상담이 필수다.
(사)장애인부모연대는 이번 보험사업부를 통해 보험 가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에게 맞춤 보험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메가다이렉트에서는 보험 관련 세액 공제 혜택까지 꼼꼼히 알려줄 예정이다.
메가다이렉트 관계자는 “전성우 지점장이 있는 메가다이렉트 보험사업부는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협력해 보험 가입에 애로사항을 겪는 발달장애인에게 맞춤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혜택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정민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