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발달장애인 위기 가정’ 발굴 나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258회 작성일 22-09-01 10:12본문
이달부터 지원 위해 방문 상담조사
실태 파악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발달 장애인과 가족들의 비극적인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경남도가 도내 발달 장애인 위기 가정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문 조사에 나선다.
경남도는 8월부터 11월까지 도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발달 장애인 가정에 대한 방문 상담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 상담 조사는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정에 대한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해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발달 장애인 가정의 일상생활 유지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군,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및 경상남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발달 장애인 가정을 전수조사해 취약가구 700가구를 선정했다. 해당 가구는 공적 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1인 가구, 한부모, 다문화, 다장애 가구 등 취약가구다.
도는 방문 상담을 통해 생활 실태뿐만 아니라 경제, 소득, 교육 등 총 14개 분야에서 발달 장애인 및 그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욕구를 파악하고, 경상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개인별 지원 계획을 수립한 후 세대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청./경남신문DB/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