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김포공항에 시각장애인용 셀프체크인 운영… 전국공항 확대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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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259회 작성일 22-05-03 17:4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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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는 제주항공·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무인항공권발급기) 시스템을 국내공항 가운데 처음 선보였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셀프체크인은 기존 플랫폼에 시각장애인용 간편 키보드를 설치해 점자와 음성을 통해 항공권을 발급 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공사는 지난 달 제주항공 발권시스템과 연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우선 운영 뒤 다른 항공사와 지역공항에 순차 확대 할 예정이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인발급기 보급을 확대하고 시각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셀프체크인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