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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경남 1호 공공산후조리원 밀양에 문 열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334회 작성일 22-05-03 17:45

본문

  • 내이동서 개원식 열고 시범운영
    30억 투입 수유실·상담실 등 조성
    2주에 160만원, 취약계층 35% 지원

    경남 첫 공공산후조리원이 밀양에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밀양시 내이동 밀양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조리원은 6월 중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민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일호 밀양시장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아이 인형을 안고 있다./경남도/
    지난달 29일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일호 밀양시장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아이 인형을 안고 있다./경남도/

    밀양시 내이동에 자리 잡은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임산부실 8실과 신생아실, 수유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췄고 산후관리, 모유수유 교육 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160만원이며, 취약계층 등에게는 이용료의 3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다태아 또는 셋째 자녀 이상 출산한 산모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역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하고, 출산과 보육 환경 개선에 보다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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