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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뉴스

포스트 코로나 ‘장애인 정신건강’ 빨간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246회 작성일 21-12-09 09:08

본문

우울 고립감 자살 충동↑… ‘코로나 블랙’ 대책 필요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12-08 17:44:52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신건강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안과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신건강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안과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대유행 속 장애인들이 우울감, 고립을 넘어 극단적 선택에 이르고 있어, 정신건강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신건강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안과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원선 부연구위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장애인들은 우울감, 사회적 고립, 불안감, 극단적 선택 충동까지 느끼게 한다며, 정신건강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함을 들었다.

2020년 국립재활원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의 자살률은 비장애인과 비교해 10만 명당 62명으로 전체 인구 자살률 25.6명보다 2.5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

장애인 복지시설들의 장기휴관 등으로 돌봄 공백이 고스란히 가족에게 전가되고 있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이 ‘코로나 블루’를 넘어, 극단적 포기 상태에 이르는 ‘코로나 블랙’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지난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비극적 결말이 여러 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원선 부연구위원.ⓒ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한국장애인개발원 서원선 부연구위원.ⓒ에이블뉴스
이에 서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독거 장애인 대상 정기적 방문 서비스,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의 상담 서비스 등의 복지서비스를 통한 방법과 직업활동 및 사회생활을 통한 예방을 제언했다.

서 연구위원은 “척수장애, 시각장애 등과 같은 일부 장애인들에게 있어 직업재활은 단순히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의미할 뿐 아니라 정기적인 사회참여로 자존감, 책임감 등을 높인다”면서 “개별 맞춤형 직업재활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중증 장애로 직업활동이 어렵다면, 직업활동을 대신할 수 있는 여가활동, 문화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발달장애인의 경우는 평생교육시설 확대 등을 통해 가족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해야 한다고 들었다.

서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으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기존 복지서비스를 통한 심리적 지원과 더불어 장애인의 사회활동의 빈도를 높이기 위해 직업재활 및 교육 활동의 기회를 동시에 확대해야 한다”면서 “종합적인 지원이 병행되는 경우에 궁극적인 극단적 선택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신건강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안과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에이블포토로 보기▲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총련)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정신건강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안과 대응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에이블뉴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이찬우 정책위원장은 “한 달 반 정도 욕창 때문에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처음으로 자살이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토로하며, 정신건강 정책의 필요성에 힘을 보탰다.

이 정책위원장은 “척수장애인들은 비장애 인구에 비해 자살 생각을 3배 이상 하고, 자살시도도 비장애 인구에 비해 2배가량 높다. 중도장애인으로서 장애 이전의 삶과 이후의 삶 비교를 통해 우울감이 오는 것이 큰 원인”이라면서 “자살은 보통 가족이나 친구들과 얘기하지 않고 혼자 고민한다.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 블루’ 관련된 언론 보도는 쏟아지지만, 상태, 현황만 다룰 뿐 이를 해소할 대안이 부족하다고도 짚었다. 이 정책위원장은 “코로나블루 관련 기사들은 현상만 이야기할 뿐, 제도적 대안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부족하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가 된다”면서 “건강권을 다룰 때, 신체적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 부분까지 함께 다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정책위원장은 장애인의 정신건강 정책으로 “중도장애인의 경우 심리지원, 가족지원이 포함된 종합재활이 필요하다”면서 “최중증장애인이 ‘잉여’가 아니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사회활동인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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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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