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0월부터 장애인에 정보통신보조기기 무상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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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375회 작성일 21-10-20 09:21본문
기사내용 요약
100만 원 이상 기기 6~12개월 대여
경상남도보조기기센터 통해 접수
겅상남도청 본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장애인에게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정보통신보조기기를 6~12개월간 무상으로 빌려주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기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보완한 것으로, 고가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조를 받아 임대 보조기기 50대를 확보했다.
사업 대상자는 경남에 주소를 둔 장애인으로, 10월부터 경상남도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체 상담과 평가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가격의 3%를 보증료로 내고 6~12개월 동안 무상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 반납하면 보증료는 돌려준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임대사업의 제품 목록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남도보조기기센터(055-237-8242)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김맹숙 정보담당관은 "이번 사업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이용하여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경남도에서 무료로 추진하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도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정보격차 해소 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화 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도내 교육 장소는 ▲창원 경상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창원 경남점자정보도서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