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개선 위한 참여형 릴레이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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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364회 작성일 21-07-16 16:12본문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손잡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7-13 10:39:01
성산장기려기념사업화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릴레이 공연을 통한 토크콘서트를 이어간다.
100인의 블루크로스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는 7월 15일 첼리스트 차지우, 7월 30일 호르니스트 김수현, 8월 12일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8월 26일 소프라노 김예은, 9월 30일 피아니스트 김예은과 김범순, 차지우, 김수현, 김예은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피아니스트 박서영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민간단체 공모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국민나눔운동본부 대표인 손봉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장애인 인식개선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총단장이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외과과장인 장여구 과장은 장애인 인식개선은 서로의 접촉과 이해, 교감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하였다.
박서영 토크콘서트 진행자는 인사말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연주하는 젊은 음악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한다며, 음악을 통해 행복해하는 장애인들과 공감함으로써 같이 즐김의 장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와 장애인 인식이 개선된 사회란 문화 속에서 장애인의 장을 마련해주고, 그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는 것이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통해 행복해지고 싶은 장애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져버린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거리두기로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온라인을 통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음에도 무대가 없어져버린 것은 장애인 음악도의 행복을 앗아가는 결과가 될 것이다.
장애인의 음악을 감상하고 그들의 발자취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인 인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콘서트에서 1차로 나선 차지우는 삼육음악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밀알 첼로앙상블 ‘날개’ 수석단원이다. 차지우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2차 콘서트에 나서는 김수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현은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함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3차 콘서트에 출연하는 김범순은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첼로를 전공한 이모의 영향으로 음악의 세계를 알게 되었으며, 비장애인과 함께 연주하는 것이 꿈이며 현재까지 걸어온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뷰티플마인드 체리티 오케스트라 단원, 아트위켄 앙상블 단원 등 많은 연주단체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차 콘서트 주인공 김예은은 CCM 가수와 조수미 언니 같이 유명한 성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 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동료상담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예은은 어릴 적 뇌수종으로 장애를 가졌으나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행복을 꿈꾸게 되었으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수상을 휩쓴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5차 콘서트 주인공 유예은은 시각장애인으로 피아노 건반이 번뜩이는 생동감을 가진 물고기처럼 빛나는 빛이 되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이 소리로 알 수 있다며, 장애를 가진 부모님이 복지사업을 하는 가정에서는 장애를 전혀 몰랐으나 세상으로 나오니 높은 장벽이 느껴졌다며, 음악은 편견도 없고 소통도 자유롭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1997년 설립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는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꾼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숙자, 쪽방, 외국근로자 등의 무료진료사업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져 있으며, 1943년 당시 간은 수술할 수 없다는 의료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간부분절제수술을 시술한 인물로 유명하며, 의료비가 없어 퇴원을 못하는 환자에게 병원 뒷문을 열러 도망가게 한 일화와 집 한 칸 없이 모든 재산을 가난한 이들의 무료진료에 사용한 인물이다. 85세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은퇴 후에도 청십자병원을 운영하면서 무료진료를 펼친 사람이다. 건강보험이 제도화되기 전 20년 동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청십자의료보험을 운영하여 국내 최초 의료보험을 시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블루크로스청소년의료봉사단은 학교별로 동아리와 까페를 운영하여 폐의약품 분리수거와 외국의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힐링슈즈(신발) 보내기 운동, 심폐소생술 전파하기,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바르게 알기 운동 등을 하고 있다.
릴레이 콘서트 행사는 모두 오후 7시에 열리며 4차까지는 IPAC 뮤직홀에서, 5차는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문단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 속에서 장애인에게도 몫을 주는 행사가 되면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주문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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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의 블루크로스 장애인 인식개선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2021 장애인 토크콘서트 릴레이는 7월 15일 첼리스트 차지우, 7월 30일 호르니스트 김수현, 8월 12일 클라리네티스트 김범순, 8월 26일 소프라노 김예은, 9월 30일 피아니스트 김예은과 김범순, 차지우, 김수현, 김예은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피아니스트 박서영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민간단체 공모지원사업으로 마련되었다.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국민나눔운동본부 대표인 손봉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장애인 인식개선의 시작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총단장이자 인제대 서울백병원 외과과장인 장여구 과장은 장애인 인식개선은 서로의 접촉과 이해, 교감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하였다.
박서영 토크콘서트 진행자는 인사말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연주하는 젊은 음악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부탁한다며, 음악을 통해 행복해하는 장애인들과 공감함으로써 같이 즐김의 장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와 장애인 인식이 개선된 사회란 문화 속에서 장애인의 장을 마련해주고, 그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함께 하는 것이 결국 다름을 인정하고 공감하는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통해 행복해지고 싶은 장애인들이 설 자리가 없어져버린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거리두기로 함께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온라인을 통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음에도 무대가 없어져버린 것은 장애인 음악도의 행복을 앗아가는 결과가 될 것이다.
장애인의 음악을 감상하고 그들의 발자취와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장애인 인식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콘서트에서 1차로 나선 차지우는 삼육음악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이며, 밀알 첼로앙상블 ‘날개’ 수석단원이다. 차지우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이 자신의 행복이라고 말하고 있다.
2차 콘서트에 나서는 김수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4학년에 재학 중이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수현은 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함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3차 콘서트에 출연하는 김범순은 음악을 좋아하는 어머니와 첼로를 전공한 이모의 영향으로 음악의 세계를 알게 되었으며, 비장애인과 함께 연주하는 것이 꿈이며 현재까지 걸어온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뷰티플마인드 체리티 오케스트라 단원, 아트위켄 앙상블 단원 등 많은 연주단체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4차 콘서트 주인공 김예은은 CCM 가수와 조수미 언니 같이 유명한 성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 한다. 장애인 인식개선 동료상담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예은은 어릴 적 뇌수종으로 장애를 가졌으나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행복을 꿈꾸게 되었으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각종 수상을 휩쓴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5차 콘서트 주인공 유예은은 시각장애인으로 피아노 건반이 번뜩이는 생동감을 가진 물고기처럼 빛나는 빛이 되어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세상이 소리로 알 수 있다며, 장애를 가진 부모님이 복지사업을 하는 가정에서는 장애를 전혀 몰랐으나 세상으로 나오니 높은 장벽이 느껴졌다며, 음악은 편견도 없고 소통도 자유롭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홈페이지 안내를 통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1997년 설립된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는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꾼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숙자, 쪽방, 외국근로자 등의 무료진료사업과 해외 의료봉사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의 슈바이처로 알려져 있으며, 1943년 당시 간은 수술할 수 없다는 의료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간부분절제수술을 시술한 인물로 유명하며, 의료비가 없어 퇴원을 못하는 환자에게 병원 뒷문을 열러 도망가게 한 일화와 집 한 칸 없이 모든 재산을 가난한 이들의 무료진료에 사용한 인물이다. 85세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은퇴 후에도 청십자병원을 운영하면서 무료진료를 펼친 사람이다. 건강보험이 제도화되기 전 20년 동안 가난한 이들을 위한 청십자의료보험을 운영하여 국내 최초 의료보험을 시행한 인물이기도 하다.
블루크로스청소년의료봉사단은 학교별로 동아리와 까페를 운영하여 폐의약품 분리수거와 외국의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힐링슈즈(신발) 보내기 운동, 심폐소생술 전파하기,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바르게 알기 운동 등을 하고 있다.
릴레이 콘서트 행사는 모두 오후 7시에 열리며 4차까지는 IPAC 뮤직홀에서, 5차는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자문단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 속에서 장애인에게도 몫을 주는 행사가 되면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주문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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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서인환 (rtech@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