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겨냥, 장애계 정치세력화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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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350회 작성일 21-06-09 17:01본문
“정치운동 통한 주도” ‘장애시민정치포럼’ 출범
장애계인사 등 100명 참여, 대선 공약 채택 노력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6-08 16:56:37
“정치운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국가정책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주도가 가능할 때, 장애 문제가 해결됩니다.”(김정열 장애시민포럼 상임대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소수의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나서고, 제도 몇 개 바꾼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사자들이 연대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계 인사 등이 모인 ‘장애시민정치포럼’이 출범,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행사하기 위한 장애정치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포럼은 장애인권리운동에 헌신한 사람들뿐 아니라, 복지서비스 현장, 법률, 건축,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장애인 100명이 참여했다.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소수의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나서고, 제도 몇 개 바꾼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당사자들이 연대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내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계 인사 등이 모인 ‘장애시민정치포럼’이 출범, 장애인 정치세력화를 행사하기 위한 장애정치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포했다.
포럼은 장애인권리운동에 헌신한 사람들뿐 아니라, 복지서비스 현장, 법률, 건축,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장애인 100명이 참여했다.
▲ 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계 인사 등이 모인 ‘장애시민정치포럼’이 출범했다. 구호를 외치고 있는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전 대표(왼) 우창윤 전 서울시의원(오).ⓒ에이블뉴스
포럼은 6월말까지 조직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대선까지 5000명을 조직해 장애인 권리와 사회참여를 실현해줄수 있는 후보를 지지선언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이 사회의 주류세력의 일환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대통령 공약으로 채택하게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다.
포럼 상임대표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회 김정열 공동의장과 고문을 맡은 재외동포 이일영 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호 정책위원장,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전 대표, 우창윤 전 서울시의원, 여러가지수어연구소 강재희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에 참여하는 중심 세력은 장애 주요부문에서 주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사들로 수평적 정치연대행동을 지향한다. 내년 제20대 대선이 장애인의 참여와 평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강하게 이끌 지도자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포럼 상임대표인 국제사회적경제협의회 김정열 공동의장과 고문을 맡은 재외동포 이일영 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호 정책위원장, 장애여성네트워크 김효진 전 대표, 우창윤 전 서울시의원, 여러가지수어연구소 강재희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에 참여하는 중심 세력은 장애 주요부문에서 주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인사들로 수평적 정치연대행동을 지향한다. 내년 제20대 대선이 장애인의 참여와 평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라 인식하고, 강하게 이끌 지도자를 위해 나설 계획이다.
포럼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팬데믹 시대, 4차 산업시대에서 장애인은 소외되고 배제되고 뒤쳐질 수 있는 취약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불공정한 조건에서 살아가야 하며, 사회적 물리적 장벽으로 인해 우리나라 발전과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거나 향유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이 질곡의 상황을 타개고차, 권리운동을 넘어 새로운 장애정치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20대 대선이 장애인의 참여와 평등의 가치실현과 정책 대전환을 꾀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임을 중차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장애의 정치화를 지지하고, 혁신과 공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과 현장중심 정책으로 장애인을 행복하게 해 줄 새로운 지도자를 지지하고 함께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다가오는 20대 대선이 장애인의 참여와 평등의 가치실현과 정책 대전환을 꾀하기 위한 중요한 마중물임을 중차대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장애의 정치화를 지지하고, 혁신과 공정,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과 현장중심 정책으로 장애인을 행복하게 해 줄 새로운 지도자를 지지하고 함께 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포럼 김정열 상임대표는 "80년대 장애인들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목소리를 내던 시기였고, 90년대 들어와서는 자기의 권리를 스스로 내기 시작했고, 2000년대 들어가서 권리운동이 확산됐다. 장애인들이 이땅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본질적으로 국가정책에 장애인이 포함돼야 하는데, 서비스 확대와 요구 운동은 한계에 왔다"면서 "정치운동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국가정책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주도가 가능할때 장애 문제가 해결된다"고 포럼 출범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포럼이 아직 첫 걸음이지만, 내년 대선이 장애정치운동의 마중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100인이지만, 앞으로 1000인, 그리고 대규모 선거인단을 만들어내 내년 대선이 장애인들이 장애인 스스로가 정치주역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 이일영 고문은 "연대를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참여해 큰 정치세력을 이뤄야 한다. 5분의 1이 장애인이 된다면 소수의 정책을 떠나 국가의 큰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끌고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면을 통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우리 모두 바라는 꿈이다. 소수의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나서고 제도 몇 개를 바꾼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당사자들이 앞장서서 연대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포럼이 아직 첫 걸음이지만, 내년 대선이 장애정치운동의 마중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100인이지만, 앞으로 1000인, 그리고 대규모 선거인단을 만들어내 내년 대선이 장애인들이 장애인 스스로가 정치주역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 이일영 고문은 "연대를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참여해 큰 정치세력을 이뤄야 한다. 5분의 1이 장애인이 된다면 소수의 정책을 떠나 국가의 큰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끌고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서면을 통해 “편견과 차별이 없는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은 우리 모두 바라는 꿈이다. 소수의 정치인이나 행정가가 나서고 제도 몇 개를 바꾼다고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당사자들이 앞장서서 연대 의식을 갖고 함께 노력할 때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출범을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문재인정부에서 장애등급제 폐지 후 수요자 중심 정책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저 또한 장애인 최저임금 지급 등 많은 법을 내고 있고 진행중에 있다"면서 "생존권적 투쟁에서 정치세력화를 통해 당당하게 정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이셨다. 국회에도 좋은 의견을 전달해주시면 정치 참여를 돕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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