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웰에이블(대표이사 임우근)은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돕는 보조기기 및 시설로 샤워와 수영장 입수가 가능한 입수용 휠체어를 국내 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웰에이블은 장애인의 수영장 이용을 돕는 ‘입수용 휠체어’를 개발하여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해 왔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으로 입수용 휠체어가 의무비치용품으로 지정되었으나, 입법 이후에도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시설에서조차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임우근 대표가 직접 구청 및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 담당자를 설득하며 장애인편의시설 보급을 위해 힘써왔다.

임우근 대표는 “현재 입수용 휠체어를 도입한 곳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입수용 휠체어와 이번에 출시한 샤워와 수영장 입수가 가능한 입수용 휠체어 등이 더 많이 보급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웰에이블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과제로 ‘PVC 입수용휠체어 국산화 시제품’ 참여 기업에 선정되었다. 수입 제품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동양인의 신체 구조에 맞는 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웰에이블 임우근 대표는 “수입 과정에 발생되는 물류비용 및 제반비용, 딜러마진의 절감을 통해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상황에 맞는 프로토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웰에이블은 차세대 신소재를 이용한 국내 최초 장애인스포츠기기 전문 업체로 국내 불모지인 장애인 편의시설 및 보조기기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장애인노르딕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초경량 소재인 마그네슘합금(Mg) 소재를 적용한 장비를 지원하는 등 기존 티타늄(Ti)소재로 제작된 프레임의 무게를 혁신적으로 경량화한 장애인 스포츠용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