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장애 가정에 붙박이장 설치해 소소한 행복 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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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장가센터 조회 2,195회 작성일 21-05-11 09:45본문
중증장애인복지협회 `다올`
안락한 삶 제공 발 벗고 나서
김호대ㆍ신영욱 일손 도와
(사)중증장애인복지협회 다올(회장 이상율)은 지난 3일 생계가 어려운 다(多)장애 가구를 찾아 환경개선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 김호대ㆍ신영욱 경남도의원이 일손을 도와 따뜻함을 더했다.
다올은 장애인 고용 목적의 가구 제작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이 안정화 되자 취약계층 가구 지원사업에 나섰다.
앞서 다올은 지난 4월에도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김해시 구산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했다.
이번 2호 지원 장애인 가정은 김해시 소재 한부모 가정(5인 가구)이며, 부친과 둘째 자녀를 제외한 세 명의 가족 구성원이 장애가 있었다. 경제활동은 둘째 자녀 혼자 도맡아서 하고 있다. 이들 가족은 35년 된 연립주택으로 이사를 하는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새로운 가구 구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다올은 지난달 28일 현장 실측을 하고 붙박이장, 컴퓨터 책상과 의자, TV장식장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해당 가정은 이사 후 짐 정리를 못 하고 있는 상황이라 다올은 가구제작에 속도를 내어 지난 3일 바로 설치해줬다.
이상율 다올 대표는 "가구 제작 공장을 운영하면서 항상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지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가정에 안락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