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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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장가센터 조회 1,039회 작성일 22-10-13 09:26본문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 비룡로타리클럽(회장 오세도)은 지난 25일 수곡면 소재 발달장애인가정에서 비룡로타리클럽 회원, 드림로타리클럽, 대봉로타리클럽,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 송암로타리클럽,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곡면사무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합동 제15호 새희망 집수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새희망 집수리는 제15호 사업으로 진주비룡로타리클럽이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직접 방문하고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수곡면 소재의 장애인가정은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사례관리하는 가정으로 발달장애인 이OO(22·여)씨가 할머니와 아버지와 함께 사는 가정이다. 대소변은 집 외부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고, 마당은 비가 오면 흙탕물이 고여 벌레들이 꼬이고 위생상으로 좋지 않았다. 또한, 마당과 집 주변에는 생활쓰레기와 고물 등이 가득 차있어 위생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새희망 집수리는 비룡로타리클럽이 중심이 돼 지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집 주변에 쌓여있던 10톤 분량의 폐기물들을 정리하고, 집 내부에 화장실 설치와 마당 포장 및 정비, 담벼락 설치, 집외부 도색, 대문 설치로 대상자가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드림로타리클럽과 송암로타리클럽은 집안 쓰레기청소 봉사활동 참여와 대봉로타리클럽에서는 대문 후원, 수곡면사무소에서 폐기물 처리 도움, 광양좋은이웃로타리클럽에서는 후원금 200만 원을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진주시 외곽지역 거주 장애인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뜻 깊다. 앞으로도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례관리팀은 해당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발달장애인 이모 씨는 “화장실이 밖에 있어 새벽에 깰 때면 많이 불편하고 무서웠다”라며 “집 안에 깨끗한 화장실이 생겨 너무 좋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오세도 비룡로타리클럽 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 되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께한 회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희정 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단체와 적극 협력해 취약계층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비룡로타리클럽은 2005년 11월 24일 창립해 김장담그기, 새희망 집수리, 농촌 봉사활동, 헌혈봉사, 장학금전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출처 : 진주신문(http://www.newsjinju.kr)